Earthship Univ.
2021년 3월 17일,
Earthship University가 공식 출범한다.
1년에 두 차례, 봄학기와 가을학기로 나누어 진행한다.
총 3학기로 전체 과정 구성된다.
<지구학>과 <미래학>과 <개벽학>으로 삼분한다.
첫 3학기는 북한산 평창동 <대화의 집>에서 진행한다.
<지구학>은 우주적 지평에서 지구만물의 자연적 진화를 살펴보고,
<미래학>은 과학/공학적 지평에서 인공사물의 자율적 진화를 전망하며,
<개벽학>은 사상적/영성적 지평에서 인간만의 자각적 진화를 탐구한다.
생물의 자연적 진화와 활물의 자율적 진화에 사람의 자각적 진화를 보태어,
지구의 진화에 일조할 수 있는 ‘지구세대’(Earth Generation)를 양성한다.
미래학(天)과 지구학(地)과 개벽학(人)으로 갈고 닦은(scholarship) 미래인류,
20세기형 좌파적 시민도 아니요, 우파적 국민도 아닌,
21세기형 지구인=‘천지인’(天地人)을 기른다.
만인과는 가족애를 나누고,
만물과도 이웃애를 누리며,
20세기적 사해동포주의 인류애(人類愛)를 넘어서는
미래인의 소속감(membership, friendship, fellowship, citizenship)
지구감(Earthship)과 지구애(地球愛)를 배양한다.
좌/우, 진보/보수의 낡고 좁은 틀을 훌쩍 뛰어넘는 천하대장부(天下大丈夫),
21세기의 무궁아(無窮我, Deep Self)를 지향한다.
만인들의 민주주의 Democracy의 한계를 극복하고,
만물들의 민주주의 Biocracy로 이행하는 도(道)와 술(術)을 연마한다.